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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근대대학이며,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를 육성해온 역동 숭실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숭실대학교는 1897년 평양에서 개교하여 우리 민족의 개화를 통해 독립과 경제자립에 이바지한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하였으며,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할 때 스스로 순교적 폐교의 길을 택한 유일한 민족대학이었습니다. 그 후 분단과 전쟁의 아픔으로 우리 민족이 아파하던 1954년, 평양숭실의 애국적 민족대학의 전통을 계승하여 서울에 재건된 숭실대학은 민족 치유와 고등교육 보편화의 길을 열었고 한국 최초로 전산학과를 개설하여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IT 강국의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무역국이 되었고 대학교육이 보편화한 이 시점에서, 숭실대학교는 또다시 최초이자 최고의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창학의 꿈을 펼쳐나갑니다. 기독교적 정체성에 기반을 두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갈 역동적인 지도자를 육성하겠다는 교육목표를 구현해가고 있습니다.
숭실대학교는 기초교육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융합전공을 창출하여 경제 대국 한국을 이끌어 갈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앞선 교육체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창의와 도전의 정신으로 모든 학생이 특허를 하나씩 가지고 졸업하며 창업하는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국제적 네트워킹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며 세계인을 불러들이는 글로벌 대학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으로 교육을 수출하며 자기역량의 10분의 1을 나눔과 봉사에 사용할 줄 아는 섬김의 리더쉽을 훈련받게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평양에 또 하나의 숭실을 만들어 통일시대를 앞당기고 통일한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창학의 열정이 흘러넘치는 역동 숭실의 동산에서, 여러분이, 여러분의 자녀가 세상을 바꾸는 지도자로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을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숭실대학교 총장 한헌수